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인프라의 호환성, 보안정책부터 향후 서비스 개발 및 운영방식 등을 고려하여 계획, 실행 및 모니터링을 지속합니다. 이 문서에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중요성, 절차 및 고려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중요성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단순히 서비스의 동작 환경만을 옮기는 것이 아닌, 기존 사내의 인트라망에서 사용하던 정보 자산을 AWS나 Google Clould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공공영역으로 서비스를 이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계획, 실행, 종료의 각 단계별로 비즈니스의 영향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하면 향후 필요한 IT 리소스를 보다 유연하고 투명하게 모니터링 및 확장 관리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절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보통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이 아닌 일회성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의 절차는 크게 계획, 실행, 종료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절차마다 고려할 사항들은 이후 보다 자세히 설명 하겠습니다.
1. 계획단계: 이해관계자 간 사전 검토
사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경영진, 마케팅/영업, IT 서비스 개발/운영 등) 그리고 회사와 관련 있는 파트너사 간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마이그레이션의 하나인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드는 시간을 예상하기 위해 IT 서비스 부서의 예측과 중단시간에 따른 비즈니스 영향도의 사전체크를 통해 세부적인 전환방식의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그레이션에 따라 IT 소유 비용 및 비즈니스의 효율성, 효과성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가능한 명확한 수치로 계획하는 것이 향후 평가를 위해 중요합니다.
2. 실행단계: 이전 및 완료 시 매뉴얼 및 교육 수행
마이그레이션은 완료 이후 각종 클라우드 툴 및 기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매뉴얼 및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는 개발팀의 유지보수 인력 외에 서비스를 사용하는 스텝이나 운영진의 교육도 포함합니다.
사전 교육 및 매뉴얼이 충분히 준비되면 이전이 완료된 직후 혼란을 피하고 바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종료단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결과평가
클라우드로의 이점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이에는 보다 강화된 보안체계와 지속적인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획단계에서 목표로 세운 효율성과 효과성이 실제 지표 수준에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대한 평가도 수행하면 좋습니다.
고려사항
1. 성과 측정을 위한 사전 목표설정
우리가 어떤 일을 수행하기 전에 목표를 수립하는 것은 향후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 되기에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전환을 하려는 목적은 일반적으로 비용의 절감, 효율성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한 대응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목표 설정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목표: IT 인프라 유지보수 비용 절감
- 민첩성 증가: IT 리소스 확대 및 축소 전환시간
2. 보안취약점 분석과 보안전략 수립
클라우드 서비스는 Public 영역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초기 많은 기업이 보안의 취약성에 대해 걱정하고 꺼리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할 때 기존 인프라의 암호화, 키 관리 방법, 사용자 권한 제어 및 취약점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 및 방법들에 대해 검토해야 합니다.
3.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유형의 검토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위해서 이동할 데이터의 양,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보안을 위한 고려사항의 체크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방식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데이터의 양과 사내 업무중단 시간 등을 고려하여 계획과 절차가 사전에 수립되어야 합니다.
- 빅뱅 방식: 이행 시점 모든 업무를 일시 중단 후 일괄적으로 전환하는 방식
- 빅뱅+단계 전 전환: 필수적인 최소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중단하고 가능한 최소시간에 전환하는 방식.
- 단계적 전환방식: 일시 전환에 따른 부담과 서비스 중단 시간이 없도록 하는 방식.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
4.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유형분류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서비스상에서 호환되어 잘 동작할 것인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일부 재설계 및 개발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4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 Lift and Shift (리프트 앤 시프트):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는 경우
- Refactoring (리팩토링):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기존 설계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로 이에 맞는 모듈식 최적화가 주로 이뤄집니다.
- 일부 수정: 플랫폼의 변경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수정이 필요한 경우로 리팩토링 보다는 리소스의 투입이 적습니다.
- 서비스 종료(폐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한 경우로 기존의 솔루션은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하면 기업은 보다 유연하게 IT 자원을 활용하고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제로트러스트 정책에 기반한 외부의 상용 솔루션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절차와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