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프로그래밍 취업에 도움 될까? (조건, 지원내용 및 개발분야)

국비지원 프로그래밍은 수개월의 IT 교육과정을 90% 이상 국비 지원받아, 향후 취업이나 개발자가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양한 부트캠프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국비지원 과정에 대한 조건, 지원내용, 개발 분야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20년간 IT 분야 개발 현업에 종사해오면서 요즘만큼 인력난이 심하다고 느낀 적도 없었습니다. IT 기술 활용 분야가 전통산업인 유통, 제조영역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개발자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은 항상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개발자로서 현업에 종사하면서 배움을 원하시거나, 취업을 준비중이라면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과정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더욱 성장할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국비지원 내용

IT 국비지원은 ‘내일배움카드’라는 제도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참고 바랍니다.

현직 공무원, 교직원 불가
졸업예정자 또는 재학생
1년 매출 1.5억 이상의 자영업자
월 급여 300만 원 이상 근로자

HRD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1인당 최대 500만원 까지 지원되며 보통 85% 까지 지원이 되나, 취업 패키지 유형에 따라 100% 환급도 가능하므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IT 교육과정은 다양한 부트캠프(=교육학원)를 통해 하루 8시간 수업과 수개월 교육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국비지원을 통해 적은 개인비용으로 현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거나 취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분야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면 이를 활용해 개발자로 일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많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종사하는 IT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IT 분야는 이 문서에서 모두 설명하기에는 너무 광범위 하므로, 우선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과정이 많이 개설된 분야별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웹 프로그래밍

웹 개발분야는 개발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IT 분야의 하나입니다. 만약 처음 초급 개발자로 취업한다면 주로 난이도가 낮고 단순 코딩 업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초급일수록 본업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경험과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 웹 개발기술 2가지 분야 및 프레임워크 비교 관련 글에서도 설명드렸습니다만, 웹 개발은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나뉩니다. 각 분야에 따라 사용되는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다릅니다. 각 분야별 SW 코딩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는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 취업완성 국비지원 과정 (4개월 ~ 7개월)

프론트엔드 개발	웹 브라우저를 통해 눈에 보이는 글, 이미지, 동영상 등을 표현하는 기술로 주로 HTML, CSS, JS 기술을 요합니다.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에 표시할 데이터를 처리하는 곳으로 DBMS, 서버설정, 보안 등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1)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 HTML, CSS, Javascript, JQuery, Ajax 기술, 반응형 웹 디자인 지식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2) 백엔드 프로그래밍: C++, Java, Python, SQL 질의언어 등의 기술이 필요하며, 서버관리 보완관련 지식도 요구됩니다.

분야별로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Framework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령, 파이썬 기반의 장고, 플라스크 및 Java 기반의 스프링 그리고 프론트엔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Angular, React 프레임 워크가 있으니 교육 선택 시 참고 바랍니다.

2. 데이터 분석 처리

IT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데이터 처리, 즉 정보를 사람이 아닌 컴퓨터의 힘을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국비지원 과정중에는 빅데이터나 SQL 언어를 배우는 데이터 처리분야도 유망합니다. 만약 빅데이터 기술에 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전에 작성한 아래 글들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